안동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0S 생명사랑전화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OS 생명사랑전화기'는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으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2021년 11월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살시도 위험이 큰 낙동강변 인근 교랑 4곳에 총 5대-안동대교 2대(△남단상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북단하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 안동교 1대(△남단상류 방향 약 220m 지점 난간), 영가대교 1대(△북단하향 방향 약 255m 지점 난간), 영락교 1대(△북단하류 방향 약 105m 지점 난간)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상담버튼을 누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자살시도자가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이 신속하게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비바람에 의한 전염이나 감염된 나무와 접촉한 농기구에 의해 주로 확산된다.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려우며, 한 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2월 시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4종(가스란·세리펠·성보싸이클린·비온)을 공급했고, 1차 방제 약제인 가스란은 개화 전에 방제를 완료했다. 과수 개화기를 맞아 농가에서는 개화기 약제인 세리펠·성보싸이클린을 차례로 살포해야 하며, 생육기에 들어선 후에는 비온을 살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2차 방제(세리펠)는 꽃이 개화한 시점부터 만개 후 5일 사이, 3차 방제(성보싸이클린)는 만개 후 10일부터 15일 사이 살포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4차 방제(비온)는 5~6월 생육기에 살포해 시기에 맞는 적기 방제로 예방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해 방지 및 약효를 최대화하기 위해 혼용 불가한 약제와의 혼용을 금지해야 하며, 사용한 농약 봉지는 1년간 보관하고 모든 약제 살포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해야 한다”며
안동시는 지난 2~3월까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CCTV 설치·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6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CCTV 설치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지난해 12월까지 지역 내 17개소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입소자 인권 보호, 시설 내 사고 예방, 시설물 안전 관리 등 입소자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자체 점검, 담당 공무원 현장 점검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각 시설의 CCTV 관리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했으며, 설치 기준, 이용 및 열람 등 절차, 관리 대장 작성, 개인정보교육 이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시설 내 CCTV의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노인요양시설 협회 관계자는 “CCTV 설치로 노인 인권에 대한 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안전하고 적절한 CCTV 관리를 통해 노인 인권 침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점검을 실시해 CCTV로 인해 개인정보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상설로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있다. 4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서커스 더블빌’로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온 가족이 즐기는 기획전시 ‘미술관의 동물원’ 전시를, 19일부터 6월 9일까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하게 준비한 체험전시다. ‘미술관의 동물원’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지고 만들고, 놀이하며 종이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독창적인 입체 놀이는 종이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실험적인 시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부터 도서관법을 개정해 매년 4월 12일을‘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세인트 조지 축일’에서 유래한 이 날은 사랑하는 남녀가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는데,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념일 제정은 독서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따뜻한 봄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독서를 하고 있을까?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로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오락거리로 자칫 답답해 보이는 책 읽기를 꺼리는 분위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민은 지난 한 해 지역 내 도
2024년도 5.1 노동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공무원들은 쉬지도 못하는 정체불명의 노동자이다.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5월 1일 May-day가,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공휴일도 ‘노동절’도 아닌 ‘근로자의 날’이라고 희한하게 부르고 있다.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에는 근로자만 있지 노동자는 없는 충격적인 사실 때문이다.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4월 19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한 재현단이 가흥창(가흥초등학교)~충주관아공원으로 이어지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을 걷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2일 단양향교에서부터 풍기관아까지 걷는 2024년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 참여한다.
안동시는 KBS ‘전국노래자랑’ 안동시 편이 다음달 7일 탈춤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 새롭게 변화한 민속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기간 중, 시민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안동시로서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찾아온 만큼, 많은 시민이 기다렸던 행사로 벌써 신청방법과 출연가수 등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안동역에서’를 불러 안동시 홍보대사가 된 진성을 비롯해 김국환, 서지오, 미스김, 이수호 등 초대 가수의 무대로 분위기가 한껏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예심 신청은 오는 26일까지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예심은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진행한다. 예심을 거쳐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다음달 7일 녹화 당일 무대에서 본인의 숨은 실력과 끼를 뽐내면 된다. 본선은 다음달 7일 탈춤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시는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해 축제와 더불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이 오랜만에 안동을 찾아온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다음달 3일부터 열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와 더불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안동시 편은 7월 7일 KB
안동시는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비자전환을 원하는 우수 외국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역특화형비자 전환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전문학사 이상, 소득 등)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한다. 지역특화형 우수인재 비자(F-2-R)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GNI)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 지역우수인재 비자 전환 시 장기 체류가 가능하고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며,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 외국인 135명과, 이들 외국인을 고용할 참여기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 우수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9월까지만 쿼터인원(135명) 충족 시 조기에 종
안동시는 22일부터 경북도청 신도시 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도경찰청 맞은 편에 '안동시 어울림센터'를 개소한다. 안동시 어울림센터는 지난해 3월, 권기창 안동시장과 신도시 주민들 간의 간담회에서 나온 커뮤니티 공간 설치와 주민서비스 개선 요구에 따라,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 사무실, 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회의실에는 냉·난방기, 회의용 테이블과 의자, 음향시스템, 빔프로젝트 등이 갖춰져 있어, 앞으로 교육 및 문화 관련 행사 등으로 회의실이 필요한 경우 신도시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도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2027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해 기 운영 중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는 다른 시설물을 배치, 신도시 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교육 및 문화예술공간,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해 주민들에게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고용노동지청은 지역 내(안동, 의성, 청송, 예천) 신고사건이 1회 이상 접수된 제조업 분야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 (4.22. ~ 5.31.)한다. 이번 실시하는 감독은 임금 체불, 연장근로시간 한도 위반, 직장 내 괴롭힘 등을 포함한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종합감독이다. 예방근로감독의 기조에 맞추어 사전에 자율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점검(교육+자가진단) 후,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감독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으며, 점검 후 확인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조치 계획 등에 대해 사업주와 근로자 대표 등을 상대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토록 하고 미시정지 즉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고재광 지청장은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체불,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등의 신고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하면서 “사업장 자체적인 자율점검을 통하여 개선 기회를 부여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감독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꼭 필요한 경우 사후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예방 근로감독의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105개소 종사자 2214명, 이용자 3493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입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및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운영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 조사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재가복지시설 등 안동시 소재 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 방법으로는 시설별 교차 방문 점검, 재가서비스 제공 현장 방문, 담당 공무원 현장 점검 등 다양한 점검 방법을 통해 종사자 복무상황, 노인 인권 보호 준수 여부, 서비스 제공 적정성 등을 파악했다.
안동시의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관계자 44명이 23~25일까지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어 올해 5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 시장을 단장으로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의회 의원 등 대표단 31명과 야마가타 민단본부 및 한·일친선협회 관계자 13명, 총 44명이 안동시를 방문한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행정 교류를 비롯해 문화·예술행사 상호 참가, 농협·로터리클럽·방송국·온천 등 민간기관 간 자매결연 체결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2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7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시는 접수한 70점 작품에 대해 지난 17일 디자인 및 축제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총 4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9일 충주시 관아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 참석한다.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태사길 플리마켓’이 이달부터 다시 개장한다. ‘태사길 플리마켓’은 20일 1회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8시까지, 안동시 중구동 태사길 일원(혜성의원~안동회관)에서 운영되며, 범위를 확장해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 특산품‧먹거리‧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태사광장에서 펼쳐지는 풍물장터와 골동품 전시‧판매 △과거 태사길 장터를 재현한 신시장 상인들의 농‧특산물 판매 거리 난전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들의 톡톡 튀는 상품 홍보‧판매 △다양한 문화예술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리예술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태사길 플리마켓은 과거 정이 넘치고 북적거리던 장터가 들어서던 태사길 일원을 복원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시와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한 태사길은 태사길 플리마켓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하며 다시 예전의 활기 넘치던 거리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사길 일원을 방문해 활기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거리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안동시는 희귀질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케네디병 등 83개가 늘어난 1272개 질환으로 확대돼, 그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로 아래 항목에 부합 시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대상 질환 1272개) △보조기기 구입비(대상 질환 96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대상 질환 106개) △간병비(대상 질환 100개) △특수식이 구입비(대상 질환 28개) △신설된 특수 식이 구입비 중 옥수수전분(대상 질환 9개)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조건 부합 시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를 신청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지역보건팀(054-840-5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양한 규제 발굴로 시민의 작은 불편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 중인 안동시의 규제개혁이 경북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2023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 평가와 도 자체평가 항목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T/F팀을 운영하며 총 78건의 규제 안건을 발굴하고 관련 조례 6건을 정비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민생불편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대표 사례로 국토교통부에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기준면적을 확대할 것과 공공주택 임차권 양도 사유에 사회복지시설 입소를 추가하도록 건의해, 수용 및 중점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소규모 개발사업의 경우 대규모 개발사업에 비해 개발이익은 적으나 부담금 감면 등 혜택이 없어 형평성과 행정력이 낭비되는 문제가 있었다. 2017년~2019년 한시적으로 적용한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 토지의 면적에 관한 임시 특례를 상시 적용하도록 건의해 수용됐다. 또한, 현행법상 공공주택에 거주하다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하면 남은 가구원은 거주할 수 없다. 저소득층인 가구원이 거주지를 마련할 수 없어 그동안 입소자의 주소 이전 거부, 부정수급 등 문제가 있었고, 현재 법 개정을 건의해 논의 중이다. 시는 올해 규제혁신 추진계획에 따라 보증금, 부담금, 변상금 등 준조세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건설사가 겪는 규제 애로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